부당이익을 누려온 리베이트 탈세자, 끝까지 추적해 불공정의 고리를 끊겠습니다!

부당이익을 누려온 리베이트 탈세자, 끝까지 추적해 불공정의 고리를 끊겠습니다!: - 리베이트 제공한 건설사, 의약품 업체, 보험중개법인 등 47개 업체 세무조사 실시
- 리베이트 수수한 건설 발주처, 의료인, CEO보험 가입 사주일가도 끝까지 찾아 과세; 2024.09.25 12:00 입력

<table width="68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680" align="absmiddle" src="http://www.josetongsin.com/PEG/17272339282305.jpg"><div id="news_caption"> ▲ 25일 민주원 국세청 조사국장이 국세청 기자실에서 브리핑 하고 있는 모습</div></td></tr></tbody></table>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리베이트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과 탈세 행위가 심각한 건설(17개)·의약품(16개)·보험중개(14개) 등 3개 주요 분야 대상 총 47개 업체에 대해 세무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강민수 국세청장 취임 이후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우리 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에 주목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국세청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오랫동안 유지돼 온 산업계의 리베이트 수수 행태는 공정 경쟁을 훼손하고, 대다수 국민이 누려야 할 혜택을 소수 기득권층의 이익으로만 집중시키는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품질 향상 및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이 리베이트 비용으로 소진돼 경제･사회 전반의 부실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제는 불공정과 부당이익 편취의 문제를 넘어 아파트 부실시공, 의약품 오남용 등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최근에는 건설, 제약 등 고질적 분야뿐만 아니라 보험 등 다른 분야로 확산되고 있으며, 수법도 진화하고 있어 더욱 강력한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에 리베이트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과 탈세 행위가 심각한 건설·의약품·보험중개 등 3개 주요 분야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세무조사 대상은 모두 관련 법률(건설산업기본법 제38조의2, 의료법 제23조의5, 약사법 제47조, 보험업법 제98조 등)에서 리베이트 수수 행위를 명확히 금지하고 있는 분야로서 건설 업체 17개, 의약품 업체 16개, 보험중개 업체 14개 등 총 47개 업체”라고 덧붙였다. Ι 리베이트 탈세 세무조사 대상 Ι<table align="center" style="border: 0.28pt solid rgb(0, 0, 0); border-image: none; width: 672px; height: 1px; border-collapse: collapse; mso-table-anchor-vertical: paragraph; mso-table-top: top; mso-table-anchor-horizontal: column; mso-table-left: left;"><tbody><tr><td valign="center" style="background: rgb(251, 236, 238); border-width: 0.28pt 0.85pt 0.56pt medium; border-style: solid solid solid none; border-color: rgb(176, 31, 48) rgb(128, 128, 128) rgb(176, 31, 48) currentColor; width: 170.06pt; height: 13pt;">건설 업체</td><td valign="center" style="background: rgb(251, 236, 238); border-width: 0.28pt 0.85pt 0.56pt;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rgb(176, 31, 48) rgb(128, 128, 128); width: 170.06pt; height: 13pt;">의약품 업체</td><td valign="center" style="background: rgb(251, 236, 238); border-width: 0.28pt medium 0.56pt 0.85pt; border-style: solid none solid solid; border-color: rgb(176, 31, 48) currentColor rgb(176, 31, 48) rgb(128, 128, 128); width: 170.06pt; height: 13pt;">보험중개 업체</td></tr><tr><td valign="center" style="border-width: 0.56pt 0.85pt 1.41pt medium; border-style: solid solid solid none; border-color: rgb(176, 31, 48) rgb(128, 128, 128) rgb(176, 31, 48) currentColor; width: 170.06pt; height: 13pt;">17개</td><td valign="center" style="border-width: 0.56pt 0.85pt 1.41pt;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rgb(176, 31, 48) rgb(128, 128, 128); width: 170.06pt; height: 13pt;">16개</td><td valign="center" style="border-width: 0.56pt medium 1.41pt 0.85pt; border-style: solid none solid solid; border-color: rgb(176, 31, 48) currentColor rgb(176, 31, 48) rgb(128, 128, 128); width: 170.06pt; height: 13pt;">14개</td></tr></tbody></table>  [유형1] 발주처에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건설 업체:17개  첫 번째 대상은 재건축조합, 시행사 등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건설 업체이다.  건설 리베이트는 자금 마련 과정에서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등 건전한 거래질서를 훼손하며, 이는 비리와 부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table align="center" style="border: 0.28pt solid rgb(0, 0, 0); border-image: none; width: 673px; height: 2px; border-collapse: collapse; mso-table-anchor-vertical: paragraph; mso-table-top: top; mso-table-anchor-horizontal: column; mso-table-left: left;"><tbody><tr><td valign="center" style="background: rgb(242, 242, 242); 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width: 512.99pt; height: 36pt;"> 󰋻리베이트 약정은 허위의 세금계산서 발행이라는 법규 위반 행위를 수단으로 하는 것으로, 사회질서에 반할 뿐만 아니라 건전한 거래질서를 어지럽히고, 비자금으로 조성되고 집행되는 위법으로까지 이어져, 내용에 있어서도 반사회적이므로 무효(*서울고법 2011나37270 판결문 中)</td></tr></tbody></table>  또한, 건설 업체의 불필요한 지출을 유발해 아파트, 주택 등의 품질 하락을 초래하고, 국민 주거 안정을 저해하는 반사회적 행위이다.  실제로 건설 분야의 접대비 지출은 공사수입 금액에 비해 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R&D, 고객서비스 등에 지출할 여력을 잠식하고 있으며, 국내건설수주가 감소되는 상황 하에서 불법 리베이트 제공을 통한 불건전한 경쟁이 더욱 심화될 우려가 있다. <table width="68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680" align="absmiddle" src="http://www.josetongsin.com/PEG/17272339736145.jpg"></td></tr></tbody></table>  국세청은 “건설 분야에서는 우월적 지위에 있는 시행사, 재건축조합 등 발주처의 특수관계자에게 가공급여를 지급하거나, 발주처의 비용을 대신 부담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리베이트 지급 혐의가 확인되고 있다. 또한, 도급계약이 연쇄적으로 체결되는 특징으로 인해 단계마다 갑-을 관계가 바뀌어 대형 건설사는 발주처에는 리베이트를 제공하면서 하도급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도 제공받는 이중적인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조사에서는 조합장, 시행사 등 리베이트를 수취한 상대방도 끝까지 추적해 소득세를 과세하고, 허위용역 세금계산서 수수 등 세법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조세범 처벌법에 따라 고발하는 등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table align="center" style="border: 0.28pt solid rgb(0, 0, 0); border-image: none; width: 671px; height: 271px; border-collapse: collapse; mso-table-anchor-vertical: paragraph; mso-table-top: top; mso-table-anchor-horizontal: column; mso-table-left: left;"><tbody><tr><td valign="center" style="border-width: medium medium 1.41pt; border-style: none none soli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76, 31, 48); width: 510.16pt; height: 12pt;">Ι 건설 리베이트 주요 사례 Ι</td></tr><tr><td valign="top" style="border-width: 1.41pt medium; border-style: solid none; border-color: rgb(176, 31, 48) currentColor; width: 510.16pt; height: 226.8pt;"><table align="center" style="border: 0.28pt solid rgb(0, 0, 0); border-image: none; width: 656px; height: 37px; border-collapse: collapse; mso-table-anchor-vertical: paragraph; mso-table-top: top; mso-table-anchor-horizontal: column; mso-table-left: left;"><tbody><tr><td valign="top" style="background: rgb(242, 242, 242); 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width: 476.18pt; height: 49pt;">1[가공급여 지급] 발주처의 특수관계인에게 가공급여 형식으로 리베이트 지급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대가로 조합장 자녀에게 수억원의 가공급여 지급 ∙정비사업 유치를 위해 재건축·재개발조합 관계자에게 수억원의 가공급여 지급</td></tr></tbody></table><table align="center" style="border: 0.28pt solid rgb(0, 0, 0); border-image: none; width: 656px; height: 91px; border-collapse: collapse; mso-table-anchor-vertical: paragraph; mso-table-top: top; mso-table-anchor-horizontal: column; mso-table-left: left;"><tbody><tr><td valign="top" style="background: rgb(242, 242, 242); 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width: 479.01pt; height: 49pt;">2[비용 대신부담] 발주처의 비용을 대신 부담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 지급 ∙재개발 시행사가 부담해야 할 조합원 이사비 지원금 수십억원을 대신 지급 ∙대출보증 수수료 등 시행사가 부담해야 할 금융비용 수십억원을 대신 지급</td></tr></tbody></table><table align="center" style="border: 0.28pt solid rgb(0, 0, 0); border-image: none; width: 657px; height: 52px; border-collapse: collapse; mso-table-anchor-vertical: paragraph; mso-table-top: top; mso-table-anchor-horizontal: column; mso-table-left: left;"><tbody><tr><td valign="top" style="background: rgb(242, 242, 242); 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width: 479.01pt; height: 49pt;">3[허위용역비 지급] 허위용역비를 지급해 직접 혹은 우회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 ∙발주처 직원의 가족 명의 업체에 수억원의 가공용역비 지급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 제공 ∙직원 명의 업체에 허위용역비 수십억원을 지급해 자금조성 후, 발주처 등에 리베이트 제공</td></tr></tbody></table><table align="center" style="border: 0.28pt solid rgb(0, 0, 0); border-image: none; width: 656px; height: 1px; border-collapse: collapse; mso-table-anchor-vertical: paragraph; mso-table-top: top; mso-table-anchor-horizontal: column; mso-table-left: left;"><tbody><tr><td valign="top" style="background: rgb(242, 242, 242); 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width: 481.84pt; height: 49pt;">4[페이백 수취] 하도급 업체에 과다한 도급액 지급 후 페이백 받는 방식으로 리베이트 수취 ∙철거 업체에 용역비를 수십억원 부풀려 지급한 후, 일부를 리베이트 명목으로 회수 ∙택지조성 업체에 용역비를 수십억원 과다지급 후, 일부를 리베이트 명목으로 회수</td></tr></tbody></table></td></tr></tbody></table>  [유형2] 의료인에게 리베이트를 지급한 의약품 업체:16개  두 번째 대상은 의약품 처방 권한을 독점하고 있는 의료인에게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약품 업체이다. <table align="center" style="border: 0.28pt solid rgb(0, 0, 0); border-image: none; width: 671px; height: 1px; border-collapse: collapse; mso-table-anchor-vertical: paragraph; mso-table-top: top; mso-table-anchor-horizontal: column; mso-table-left: left;"><tbody><tr><td valign="center" style="background: rgb(242, 242, 242); 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width: 510.16pt; height: 34pt;"> 󰋻대법원(2012두7608)은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해 “➀의약품 오남용, ➁국민 건강에 악영향, ➂의약품 유통체계·판매질서 저해, ➃의약품 가격 상승, ➄건강보험 재정 악화 및 국민에 부담 전가” 등을 초래하는 사회질서에 反하는 행위로 판단</td></tr></tbody></table>  건강보험 재정 적자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의약품 남용과 가격 상승을 유발하는 의약품 리베이트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table width="68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680" align="absmiddle" src="http://www.josetongsin.com/PEG/17272339965840.jpg"></td></tr></tbody></table>  국세청은 “이번 조사대상 업체들은 의사 부부의 결혼 관련 비용 일체와 같은 의료인의 사적인 비용을 대납하고, 병·의원과 의료인에게 물품 및 현금을 지급하거나, 영업대행사(CSO: Contract Sales Organization)를 통해 우회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영업대행사(CSO)는 의약품 업체와 계약을 맺고 제품 판매, 영업 인력 관리 등 마케팅 활동을 전문으로 대행하는 업체이다. <table align="center" style="border: 0.28pt solid rgb(0, 0, 0); border-image: none; width: 672px; height: 192px; border-collapse: collapse; mso-table-anchor-vertical: paragraph; mso-table-top: top; mso-table-anchor-horizontal: column; mso-table-left: left;"><tbody><tr><td valign="center" style="border-width: medium medium 1.41pt; border-style: none none soli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76, 31, 48); width: 510.16pt; height: 12.6pt;">Ι 의약품 리베이트 주요 사례 Ι</td></tr><tr><td valign="top" style="border-width: 1.41pt medium; border-style: solid none; border-color: rgb(176, 31, 48) currentColor; width: 510.16pt; height: 199.2pt;"><table align="center" style="border: 0.28pt solid rgb(0, 0, 0); border-image: none; width: 657px; height: 29px; border-collapse: collapse; mso-table-anchor-vertical: paragraph; mso-table-top: top; mso-table-anchor-horizontal: column; mso-table-left: left;"><tbody><tr><td valign="top" style="background: rgb(242, 242, 242); 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width: 481.84pt; height: 39pt;">1[비용 대납] 의료인의 결혼식, 신혼여행, 호텔 비용 등을 대납 ∙의원 원장 부부의 예식비, 신혼여행비, 예물비 등 결혼비용 수천만원을 대납 ∙병원 소속 의사의 서울 최고급 호텔 숙박 비용 수백만원을 대납</td></tr></tbody></table><table align="center" style="border: 0.28pt solid rgb(0, 0, 0); border-image: none; width: 657px; height: 49px; border-collapse: collapse; mso-table-anchor-vertical: paragraph; mso-table-top: top; mso-table-anchor-horizontal: column; mso-table-left: left;"><tbody><tr><td valign="top" style="background: rgb(242, 242, 242); 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width: 481.84pt; height: 39pt;">2[물품 제공] 의료인 및 병·의원에 가전제품, 가구 등을 제공 ∙의사의 자택으로 명품소파 등 수천만원 상당의 고급가구·대형가전을 배송 ∙의원 소재지로 약 1천만원 상당의 냉장고, PC 등 고급가전을 배송</td></tr></tbody></table><table align="center" style="border: 0.28pt solid rgb(0, 0, 0); border-image: none; width: 658px; height: 2px; border-collapse: collapse; mso-table-anchor-vertical: paragraph; mso-table-top: top; mso-table-anchor-horizontal: column; mso-table-left: left;"><tbody><tr><td valign="top" style="background: rgb(242, 242, 242); 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width: 479.01pt; height: 51pt;">3[현금 지급] 의료인에게 상품권･카드깡 등으로 현금성 금원 제공 ∙병원장에게 약 1천만원 상당의 상품권 제공 ∙병원장의 배우자, 자녀 등을 의약품 업체의 주주로 등재한 후, 수십억원의 배당금 지급 ∙마트 등에서 카드깡으로 현금을 마련한 후, 의료인에게 리베이트로 제공</td></tr></tbody></table><table align="center" style="border: 0.28pt solid rgb(0, 0, 0); border-image: none; width: 658px; height: 35px; border-collapse: collapse; mso-table-anchor-vertical: paragraph; mso-table-top: top; mso-table-anchor-horizontal: column; mso-table-left: left;"><tbody><tr><td valign="top" style="background: rgb(242, 242, 242); 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width: 479.01pt; height: 51pt;">4[CSO 활용] CSO에 고액수수료 지급해 자금조성 후 리베이트 변칙 지급 ∙직원 가족 명의 위장 CSO에 허위용역비 지급해 자금조성 후, 의료인에 리베이트 제공 ∙CSO 대표가 고액급여 수취 후 현금 인출해 의료인 유흥주점 접대 등에 사용 ∙前 직원 명의 CSO에 병원 소속 의사들을 주주로 등재한 후, 배당금 지급</td></tr></tbody></table></td></tr></tbody></table>  그러면서 “과거 세무조사에서는 의·약 시장의 구조적 제약[절대 甲(의료인)과 乙(의약품 업체) 간 행해지는 의약품 리베이트에서, 절대 乙인 의약품 업체는 향후 거래 중단 등을 우려해 리베이트 자금의 최종귀속자를 밝히지 않음], 리베이트 건별 추적 시 소요되는 인력･시간 등의 한계로 인해 의약품 업체의 리베이트 비용(의약품 리베이트 등은 사회질서에 反하는 비용으로서 세법상 비용으로 인정되지 않음)을 부인하고, 제공 업체에 법인세를 부과하는 데 그쳤으나, 이번 조사 진행 과정에서는 리베이트로 최종이익을 누리는 자를 파악하고자 끈질기게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의약품 리베이트를 실제 제공받은 일부 의료인들을 특정해 소득세를 과세할 수 있었다”며 “이 과정에서 조사대상 의약품 업체 영업담당자들은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료인을 밝히느니 그들의 세금까지 본인들이 부담하겠다며 하소연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의료계의 카르텔이 얼마나 강고한지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형3] CEO보험 가입한 사주일가에게 리베이트 제공한 보험중개 업체:14개  세 번째 대상은 신종 유형으로서 CEO보험(경영인정기보험)에 가입한 법인의 사주일가 등에게 리베이트를 지급한 혐의가 있는 보험중개 업체이다.  CEO보험은 법인비용으로 가입하는 일종의 보장성보험으로 CEO 또는 경영진의 사망이나 심각한 사고 발생 시에도 사업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보험금을 법인에 지급하며,  보험중개 업체(GA, General Agency)는 특정 보험사에 소속되지 않고, 보험대리 위임계약을 통해 다수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분석해 고객에게 판매하는 비전속 법인보험대리점이다. <table align="center" style="border: 0.28pt solid rgb(0, 0, 0); border-image: none; width: 670px; height: 1px; border-collapse: collapse; mso-table-anchor-vertical: paragraph; mso-table-top: top; mso-table-anchor-horizontal: column; mso-table-left: left;"><tbody><tr><td valign="center" style="background: rgb(242, 242, 242); 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width: 510.16pt; height: 49pt;">󰋻보험업법은 보험계약자에게 금품 등 특별이익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는 특정인에게 특별이익이 제공되면 선의의 다른 구성원에게 부담 전가 및 차별 대우가 발생해 탈퇴를 유발하고, 궁극적으로 보험료 부담 및 보험금 지급의 균형이 무너져 보험시장의 유지가 불가능해지기 때문 (*정채웅 前 보험개발원장 著 ‘보험업법 해설’ 참조)</td></tr></tbody></table>  최근 초고가의 중개수수료를 수취하려는 보험중개법인과 법인세, 증여세를 회피하려는 중소법인 사주들의 이해관계가 결합해 CEO보험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입법인 사주가 리베이트만 획득하고 보험을 중도해지해 보험산업의 건전한 거래질서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도 최근 있었다. <table width="68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680" align="absmiddle" src="http://www.josetongsin.com/PEG/17272340213892.jpg"></td></tr></tbody></table>  국세청은 “CEO보험 리베이트 조사대상들은 고액의 법인보험을 판매하면서, 가입법인의 특수관계자(대표자와 그 배우자, 자녀 등)를 보험설계사로 허위 등록하고,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은 자에게 많게는 수억원의 리베이트를 지급했다. 이들은 영업 과정에서, ‘법인의 비용으로 고액 보험료를 납입하므로 법인세가 절감될 뿐만 아니라, 자녀 등이 고액의 설계사 수당을 지급받으므로 사실상 법인자금으로 증여세 부담 없이 증여할 수 있다’고 유인했다”며 “이번 조사에서는 리베이트 비용을 부인해 보험중개법인에게 법인세를 과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리베이트 이익의 최종귀속자인 보험가입법인 사주일가 등에도 정당한 몫의 소득세를 과세하는 등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table align="center" style="border: 0.28pt solid rgb(0, 0, 0); border-image: none; width: 672px; height: 270px; border-collapse: collapse; mso-table-anchor-vertical: paragraph; mso-table-top: top; mso-table-anchor-horizontal: column; mso-table-left: left;"><tbody><tr><td valign="center" style="border-width: medium medium 1.41pt; border-style: none none soli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76, 31, 48); width: 510.16pt; height: 10pt;">Ι CEO보험 리베이트 주요 사례 Ι</td></tr><tr><td valign="top" style="border-width: 1.41pt medium; border-style: solid none; border-color: rgb(176, 31, 48) currentColor; width: 510.16pt; height: 182.8pt;"><table align="center" style="border: 0.28pt solid rgb(0, 0, 0); border-image: none; width: 657px; height: 104px; border-collapse: collapse; mso-table-anchor-vertical: paragraph; mso-table-top: top; mso-table-anchor-horizontal: column; mso-table-left: left;"><tbody><tr><td valign="top" style="background: rgb(242, 242, 242); 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width: 481.84pt; height: 65pt;">1[본인 및 배우자] 가입법인 사주 본인·배우자를 설계사로 허위등록해 모집수당 지급 ∙가입법인 사주 본인을 설계사로 등록해 수억원의 모집수당 지급 ∙가입법인 사주의 배우자를 설계사로 등록해 수억원의 모집수당 지급 ∙가입법인 사주의 사실혼 관계자를 설계사로 등록해 약 1억원의 모집수당 지급</td></tr></tbody></table><table align="center" style="border: 0.28pt solid rgb(0, 0, 0); border-image: none; width: 658px; height: 8px; border-collapse: collapse; mso-table-anchor-vertical: paragraph; mso-table-top: top; mso-table-anchor-horizontal: column; mso-table-left: left;"><tbody><tr><td valign="top" style="background: rgb(242, 242, 242); 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width: 481.84pt; height: 49pt;">2[자 녀] 가입법인 사주의 자녀를 설계사로 허위등록해 모집수당 지급 ∙가입법인 사주의 자녀 4명을 설계사로 등록해 각 수억원의 모집수당 지급         ∙가입법인 사주의 10대, 20대 자녀를 설계사로 등록해 각 1억원이 넘는 모집수당 지급                              </td></tr></tbody></table><table align="center" style="border: 0.28pt solid rgb(0, 0, 0); border-image: none; width: 657px; height: 1px; border-collapse: collapse; mso-table-anchor-vertical: paragraph; mso-table-top: top; mso-table-anchor-horizontal: column; mso-table-left: left;"><tbody><tr><td valign="top" style="background: rgb(242, 242, 242); 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width: 481.84pt; height: 49pt;">3[기 타] 가입법인 사주의 형제자매 등을 설계사로 허위등록해 모집수당 지급 ∙가입법인 사주의 부친을 설계사로 등록해 수억원의 모집수당 지급 ∙가입법인 사주의 형제나 처제를 설계사로 등록해 각 1억원 상당의 모집수당 지급</td></tr></tbody></table></td></tr></tbody></table>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를 통해 공정 경쟁의 가치를 훼손하며 사회 전반의 부실을 초래하고, 국민 생명까지 위협하는 리베이트 탈세자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겠다. 특히, 금융추적 등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으면서도 납세의무를 회피한 최종귀속자를 찾아 소득세 등 정당한 세금을 과세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또한, 조세포탈,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 등 조세범칙 행위 적발 시 조세범 처벌법에 따라 검찰에 고발하여 형사처벌 받을 수 있도록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우리 사회의 불합리한 리베이트 수수 관행에 강력히 대처하겠다”며 “다른 분야의 리베이트 수수 행태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사회적 부작용이 심각한 사안은 빠짐없이 조사해 반사회적 리베이트 탈세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